유니크한 외관과 매력적인 사운드의 희귀목 페일문 에보니로 제작된 파라디소 모델
케빈 라이언 기타의 한국 공식 딜러인 당사에서 처음으로 수입한 파라디소 그랜드 콘서트 바디 모델. 과거의 그랜드 콘서트 바디 ‘미션(Mission)’보다 사이즈가 조금 커진 파라디소 모델은 청명한 사운드(Clarity)와 음의 분리도(Articulation)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출중하다. 그러한 이유로 제작자 라이언은 핑커피킹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재즈나 잔잔한 스트럼 연주에도 알맞은 기타라고 덧붙인다.
이 기타에 사용된 측후판 목재는 페일 문 에보니(Pale Moon Ebony)라는 희귀 목재이다. 유니크한 외관과 매력적인 사운드를 겸비하고 있어 제작가들의 수요는 많지만 워낙 희귀하고 고가이기 때문에 이 목재로 제작된 기타는 매우 한정적이다. 몇 년전 레이먼드 크라웃이 제작한 페일 문 에보니 기타가 전세계 호사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을 정도이다. 라이언도 작년말 어렵게 2세트를 구해서 팔러 (The Abbey Grand Parlor) 모델을 한 대 제작하고 나머지 한 세트를 파라디소 바디로 제작해서 보내왔다. 페일 문 에보니의 사운드 특성은 타이트한 저음과 청명한 고음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으며, 포커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라이언은 종소리처럼 두툼하게 울리면서 로맨틱한 톤을 내주는 유러피언 스프루스가 이 특이한 목재와 가장 멋진 조합을 이룬다고 했다. 외관이나 사운드 측면에서 지금까지 소개한 기타중 가장 유니크한 기타라고 할 수 있다.
라이언의 트레이드 마크인 베벨, 어쿠스틱 플루트, 플로렌틴 컷어웨이 등 모든 옵션이 적용되었으며, 바디와 넥 그리고 헤드까지 파우아 아발로니(Paua Abalone) 퍼플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넥 후면이 버스트 피니쉬(Burst Finish)로 완성되어 있다는 점도 숨어있는 매력이다. 블루 칼러의 오리지널 칼튼 케이스가 제공된다.
Condition | 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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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 2019 |
Body Type | Paradiso Grand Concert Cutaway |
Top | European spruce |
Back & Sides | Pale Moon Ebony |
Neck | Mahogany |
Fingerboard | Ebony |
Nut & Saddle | Bone |
Tuning Machines | Gotoh 510 Cosmo Black with Ebonoid Buttons |
Neck Width at Nut | 1 3/4″(44.5mm) |
Case | Calton Deluxe Hardshell Ca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