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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 Urban Ash
GTe Urban Ash
어쿠스틱-일렉트릭 즉 픽업이 장착된 기타 모델군에 새롭게 등장한 GTe 어반 애쉬는 완벽하게 새로운 바디 쉐이프의 기타이다. 콤팩트한 바디사이즈에 안았을 때의 편안함과 수월한 연주감, 그리고 파워풀한 사운드까지 갖추고 있어서 연주실력에 관계없이 많은 기타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GT(그랜드 씨어터 Grand Theater)는 테일러에서 가장 큰 바디인 그랜드 오케스트라(Grand Orchestra)의 점보 바디 쉐이프와 동일한 곡선을 이루고 있지만 사이즈가 약 9/10 정도 축소되어 연주자들로 하여금 부담없이 기타를 들어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타의 혁신적 요소는 바디 내부에도 숨겨져 있다. 새롭게 고안된 비대칭형의 C-클래스 브레이싱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새로운 음향구조물을 통해 V-클래스 브레이싱이 갖는 음색의 장점을 작은 바디에서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성량이 풍부하고, 서스테인이 길어지는 한편 작은 바디에서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울 정도로 파워풀한 저음을 들려주고 있다.
GTe 뒤에 붙는 '어반 애쉬(Urban Ash)'는 최근 테일러가 새롭게 발굴한 음향목인데, 이 모델은 솔리드 어반 애쉬 측후판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사운드의 특성은 지극히 맑은 음색의 고음역이 빛나는 듯한 음색의 풍성한 중음역을 잘 도드라지며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소박한 인상을 주는 가운데서도, 3개의 원으로 구성된 코아(Koa) 로제트와 이탈리언 아크릴 재질로 장식된 핑거보드 인레이 등이 돋보인다. 수성도료로 지극히 얇게 도장된 무광 피니쉬와 황혼빛의 갈색 새틴 측후판이 우아한 조화를 이면서 외관도 지극히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박막 도장층 아래의 목재가 문양을 은은하게 드러내고 있어 연주자가 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테일러의 ES2 픽업이 장착되어 있어 지극히 편리하게 최고수준의 프러그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테일러 에어로케이스(AeroCase™)가 제공되어 간편하고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