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er size. Bigger sound. Serious fun.
컴팩트 사이즈 바디
이 새로운 GT모델의 바디 형태는 테일러에서 가장 큰 바디인
그랜드 오케스트라(Grand Orchestra)와 동일한 곡선을 이루고 있지만 사이즈를 축소한 결과물이다. 아래쪽 보트(Bout)는 기존의 그랜드 컨서트(GC)와 비슷한 사이즈이지만 전체 길이가 짧고 바디의 깊이도 조금 축소되었다. 그 결과 모든 연주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집어 들어서 연주할 수 있는 그런 기타가 탄생한 것이다. 거실 소파에 앉아서, 캠프파이어에서 그리고 공연무대에서... 그 어디든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
왼손의 민첩함을 더해주는 넥
GT의 넥은 연주시 최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스케일로
설계되었다. 현장이 24-1/8인치(612.7mm)로 GS mini와 GC의 중간점에 위치한다. 그 결과 장력이 줄어드는데, 이는 25-1/2인치(648mm) 현장의 풀사이즈 기타를 반음 낮춰 튜닝했을 때와 같은 장력이다. 프렛의 간격도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왼손 운지가 현격하게 편안해진다. 또한 너트폭도 1-23/32인치(44mm)로 44.5mm와 43mm의 스윗 스팟(sweet spot)에 해당하는 사이즈이다. |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
GT는 올 솔리드 우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처럼 바디 사이즈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출력 사운드를 뿜어낸다. 그 막강 사운드의 비밀은 새롭게 선을 보이는 C-클래스(C-Class™) 브레이싱에 숨어있다. C-클래스 브레이싱은 전세계 기타팬들의 극찬을 받은 혁신적 브레이싱 패턴 V-클래스 브레이싱과 궤를 같이 한다. 풍부한 성량과 서스테인이 길다는 점에서는 V-클래스와 같지만 비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어 저음부가 상대적으로 강조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그 결과 작은 바디가 갖는 저음의 한계를 극복한, 놀라울 정도로 따뜻한 톤의 저음을 들려준다. GT는 전반적으로 달콤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포커싱과 대응력(Response)이 뛰어나기 때문에 마이크를 통한 레코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ES2 픽업을 통한 플러그드 사운드도 흠잡을데 없이 완벽하다. |
음색으로 판단하자면 최상급 마호가니 측후판
기타의 사운드를 연상시킨다. 어반 애쉬는
전반적으로 포커싱이 뛰어나며 온화한 음색의
중음과 저음부의 대응력이 뛰어난 문자 그대로
진정한 ‘나무의 소리(woody acoustic)’를 내주는 음향목이다.
순혈 어쿠스틱 모델인 GT 어반 애쉬에 ES2 픽업이
장착된 모델. GT의 모든 장점, 즉 매력적인 음악성,
뛰어난 연주감과 휴대의 간편함 등을 두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ES2 픽업을 통해 지극히
내츄럴한 플러그드 사운드를 들려준다.
GT의 프렛보드에는 새롭게 선을 보이는
목재인 유칼립투스가 사용되었다.
그 감촉은 로즈우드 핑거보드에 가깝고
음색은 에보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준다. 3개의 원으로 구성된
코아(Koa) 로제트와 이탈리언 아크릴
재질로 장식된 핑거보드 인레이
그리고 토터즈 픽가드 등이 돋보인다.
갈색 무광 수성도료를 사용한 초박막
새틴 피니쉬는 기타의 울림을
극대화해줄 뿐 아니라 연주자가
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하드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악기 보호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패브릭으로 제작되어 무게가 가볍다.